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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中, 지준율 0.5%P 인하 188조원 풀어 경기부양

1. 내용

(1) What

중국이 다음달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2) Why

중국 경제 침체가 심각하므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차단하겠다는 신호

(3) How

지난해 9월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인하

이례적으로 인민은행장이 미리 발표

 

2월 5일부터 예금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188조원)을 공급할 것

올해에는 총량 측면에서 다양한 통화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영해 합리적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계획

 

중국 지준율은 10.5%(대형은행 기준)에서 10%로 내려가게 된다.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6.9% 수준이 될 전망

앞서 인민은행은 2022년 4월과 12월, 2023년 3월과 9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내렸는데, 이번에는 하락폭이 두배

 

판 행장은 "사회융자(은행 대출 외 채권 발행 등 여신을 모두 더한 유동성 개념) 규모와 통화 공급량을 경제 성장 및 물가 수준 예상 목표와 맞출 것"이라며, "속도 면에서는 신규 대출의 균형 있는 투입으로 신용 증가의 안정성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난 뒤에도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여파로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물가까지 하락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25일부터 농업 및 소기업을 지원하는 재대출 금리를 연 2%에서 1.75%로 낮춘다고 발표

 

2. 용어

-지급준비율: 중국 은행이 예금 중 인민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 비중

-재대출: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주는 신용대출

 

3. 질문

인민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으로 공급하려는 1조위안이 충분한 금액인지?

 

4. 투자(전망)

중국 증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한 상태이고, 연말 연초에는 상대적으로 급격히 하락하였다.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중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러므로, 저평가된 많이 하락한 중국 기업 등에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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