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킹달러 여파 …코스피 순이익 3.1조 줄듯"

1. 내용

(1) What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 주가에 경고등

(2) Why

연초 이후 '킹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3) How

달러로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인프라를 빌려야 하는 운송/유틸리티 등은 환율에 민감한 업종

외화부채 부담이 큰 기업은 달러값이 오르면서 환손실이 커져 수익성에도 악영향

 

코스피가 외화순부채 상태인 만큼 영업외에서 일부 손실이 예상

환율 변동에 따른 영업외손익은 주로 외화순자산에 영향

금융을 제외한 코스피 외화부채(2022년 기준)는 총 233조2000억원으로 외화자산(172조3000억원)에 비해 약 1.35배

 

업종별로는 운송 분야가 총자산 대비 외화순자산 비중이 -14.9%로 가장 낮았다.

유틸리티(-10.8%), 디스플레이(-5.9%), 통신서비스(-5.1%), 반도체(-4.9%)

반면, 조선업종의 총자산 대비 외화순자산 비중이 14.5%

보험(9.5%), 헬스케어(4.5%), 자동차(3.4%), IT하드웨어(3.1%) 순으로 외화부채 부담이 작았다.

 

외화부채 부담이 큰 기업 주가에도 환율이 변수가 되는 모양새

에쓰오일은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6% 넘게 하락

에쓰오일은 지난해 외화자산이 1조648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 감소하는 동안, 외화부채는 5조9284억원으로 18% 증가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많은 대한항공 역시 주가가 한 달간 3% 하락

SK텔레콤도 주가가 4% 하락

 

중동발 위기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달러값은 다시 고공 행진

 

다만, 대형 상장기업 대부분은 금융상품을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헤지

"수출 비중이 높을수록 환헤지를 하는 업체 비중과 헤지 비율이 상승하는 경향"

"환율 등이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도"

 

2. 용어

-외화순자산=외화자산-외화부채

 

3. 질문

에쓰오일, 대한항공, SK텔레콤 주가 하락이 달러값 상승에 의한 것인지?

 

4. 투자(전망)

-달러 투자

-주식 투자 시 환율 고려(환헤지 여부, 외화순자산, 미국 금리 등 고려)

-펀드 투자 시에도 환율 고려(환헤지, 미국 금리 전망 등)

728x90